검찰, '72억 국제사기' 논란 갬코 대표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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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72억 국제사기' 논란 갬코 대표 소환조사
  • 홍진의 기자
  • 승인 2012.08.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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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검찰이 '72억원 국제사기' 논란에 휘말린 광주시 한·미 합작 입체영상변환사업을 추진한 갬코의 대표이사 김모 씨를 23일 소환조사한다.

앞서 검찰은 김씨 등 이번 사업과 관련된 핵심 인물들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

검찰은 이날 김씨를 상대로 미국 협력업체인 K2AM의 원천기술과 회사 실체에 대한 검증을 부실하게 하고 투자한 의혹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또 시스템 구축 비용으로 5차례에 걸쳐 K2AM에 650만 달러(한화 72억원)를 송금하면서 완제품 장비납품 후 인출이 가능토록 국제거래에서 관행처럼 사용하는 '에스크로 계좌' 결제방식을 사용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확인할 방침이다.

검찰은 지난 5월 이번 사업을 '국제사기'로 규정한 감사원으로부터 수사의뢰를 받아 서류검토 등 수사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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