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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대구 서부경찰서는 27일 자신을 신고했다는 이유로 술집 여주인을 보복 폭행한 안모 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 6월22일 저녁 7시10분께 대구 서구 비산동 한 호프집에서 업주 김모 씨에게 재떨이를 던져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또 김씨의 호프집 유리문 1장(시가 4만5000원 상당)을 파손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안씨는 지난 5월28일께 김씨의 가게에서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린 것을 김씨가 신고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이유로 이날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