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원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필로폰과 대마를 흡연하고 판매한 마모(36)씨 등 16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 9명을 구속하고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속초지역 조직폭력배 연방파 고문인 마씨는 인터넷을 통해 필로폰을 구입한 뒤 상습적으로 투약하고 일부는 판매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또 다른 필로폰 투약자 김씨는 새터민 다방종사자에게 피로회복제라고 속여 투약케 한 것으로 드러났다.홍씨 등은 정선에서 KT선로 공사를 하던 중 고추밭에 키우던 대마순을 채취해 보관하다 붙잡혔다.한편 경찰은 전국에 흩어진 공급책 등 공범들을 추적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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