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부산지역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
부산시교육청은 8일 "지민을 대신해 아버지 박현수씨가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에게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부산예술고와 금사초, 금곡중, 감천중, 부산진여상 등 부산지역 16개 학교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지민은 회동초등학교와 윤산중학교, 부산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부산 출신으로 지금은 폐교된 회동초등학교 마지막 졸업식에서 전교생 60명에게 방탄소년단 사인 CD를 나눠주고 졸업생 10명에게 중학교 교복비를 지원하는 등 꾸준히 기부 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