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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마약류는 일반적으로 느낌, 생각 또는 행태에 변화를 줄 목적으로 섭취하는 정신에 영향을 주는 물질을 말한다. 그리고 요즘 버닝썬 승리 마약사건 관련하여 매스컴에 연일 보도 되고 있다. 마약류 사범은 현재 날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고 이제는 우리나라도 마약의 청정지역이 아닌 것으로 보아야 한다.
마약류 사범은 재벌2세·3세 및 사회적 유명인이나 유명연예인의 전유물처럼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일반인들 조차 구매가 쉬워 마약류 사범은 1만 명이 넘어 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외 유학생 및 해외 여행객 급증으로 외국에서 마약류를 손쉽게 접해보거나 구매할 수 있어 국내로 돌아온 후 일반인들까지 마약류를 투약·복용하고 있다.
그로인하여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들의 가정까지 미친다는 것 또한 심각한 사회 문제 중 하나이다.
마약에 손을 대는 그 자체의 범죄행위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다른 범죄를 수반하는 경향이 있기에 더욱 위험한 것이다. 마약에 중독될수록 환각 상태에서의 마약류 이외의 범죄는 타인의 생명까지 앗아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마약은 보통 진통작용과 마취작용을 지니고 있어 장기간 복용하면 습관성과 탐닉성이 생기는 무서운 물질이며 복용하다 중단하면 격렬한 금단증세가 나타나고 이는 결국 마약 중독으로 이어진다고 볼 수 있다.
이제 우리는 마약류 범죄에 대해 심각성을 느껴야하며 근절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 우선 통관 단계에서 부터 철저하고 체계적인 차단 사용단계에서는 마약류와 의료용 마약류의 구분 및 사용 관리감독 사후단계에서는 중독자 재범률을 최소화하는 심각성 교육 및 약물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마약 없는 깨끗한 사회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국가뿐만 아니라 개개인 모두가 관심을 갖고 노력을 경주 한다면 마약류 사범은 다소나마 감소하지 않을까 필자는 생각하는 바이다.
서산경찰서 해미파출소 경위 방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