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이야기가 있는 먹거리골 문화거리 조성사업’에 구슬땀
상태바
서산시, ‘이야기가 있는 먹거리골 문화거리 조성사업’에 구슬땀
  • 오범택 기자
  • 승인 2019.08.05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문2동 주민자치위원 20여명 자발적 참여
지난해 우수사례 경진대회 상금과 자체운영비 더해 재료 구입
동문현대 아파트 모퉁이 잡초가 무성한 나대지에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제작된 대형 해바라기 모양 의자/제공=오범택 기자
동문현대 아파트 모퉁이 잡초가 무성한 나대지에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제작된 대형 해바라기 모양 의자/제공=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 동문2동 주민자치위원회 20여명이 생동감 있는 먹거리골 조성을 위해 2019년도 자체사업으로 계획한 ‘이야기가 있는 먹거리골 문화거리 조성사업’에 나섰다. 동문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은 2018년 주민자치위원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상사업비 1천만과 주민자치위원회 자체 운영비 3백만원를 더하여 재료를 구입했으며, 주민자치위원들과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로 함께 먹거리골 문화거리 조성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이른 아침부터 먹거리골 어린이 공원 잡초 제거를 시작으로 운동기구와 벤치, 휴식공간 등을 일일이 걸레로 닦아내고 페인트 칠을 하여 해가 질 무렵에야 비로소 공원 내에 작은 전시장을 만들기 위한 기초 작업을 완료했다. 또한 동문현대 아파트 모퉁이 잡초가 무성한 나대지에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대형 해바라기 모양의자를 만들어 오가는 이웃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이중일 동문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사업에 참여해준 주민자치위원들 모두 생업에 종사하는 바쁜 사람들인데도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봉사를 해줘서 너무나 고맙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동문2동 먹거리골이 더욱 활기차고 개성 넘치는 문화거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