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안성시 청소년선도위원회(지부장 조화제)는 오는 9일 안성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안성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이 참여해 청소년관련 정책 제안을 발표하는 ‘모의 의회’를 개최한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기본법’에 따라 만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들로 구성되어 청소년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제18기 안성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위원장(안성여고 이가연)을 포함하여 총 18명의 위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모의 의회’는 4개 팀의 발표자가 청소년들 시각에서 ‘만18세 이상 선거권 부여, 흡연부스 설치, 학업중단 청소년 지원정책, 청소년보호법 폐지’ 등 4건의 안건을 발표할 계획이며, 안성시의회 박상순 시의원이 참석하여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환류 될 수 있도록 총평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날 모의 의회 참가자들은 청소년들의 관점에서 청소년 정책에 대한 개선방안을 발표하면서 민주적 의사결정과 정책이 수립되는 과정을 경험 할 수 있다”며 “자긍심을 고취하고 건전한 사회참여의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