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9일 군청 소의회실에서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한 피해복구 점검회의를 가졌다.
회의엔 장정민 군수와 실과장이 참석했고, 태풍 피해 상황 및 대책을 논의했다.
옹진군은 이번 태풍으로 주민 2명(연평면, 영흥면 각 1명)이 부상 당했고, 강풍으로 주택 76채가 파손됐다.
또, 소형선박 4척(선외기)이 침수됐고, 어장과리선 1척도 일부파손 됐다.
이와 함께 영흥 김양식장 피해(7어가 2천530책)와 단전으로 새우 약270만미가 폐사했다.
이밖에 비닐하우스 121동 파손, 농경지 10필지 유실, 전주 및 가로등 13개소 파손, 일부 도서지역 정전 등이 발생했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태풍 피해복구를 최우선으로 추진해 추석전까지 응급복구를 완료하고, 자연재난조사 및 복구계획수립 지침에 의거 피해 조사 후 신속히 재난지원금 지원 등을 통해 군민이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