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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전문업체인 씨유메디칼은 지난 21일 자사의 대표적인 AED 제품인 'CU-SP1'이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이 제품은 지난 6월 중소기업진흥 및 제품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성능인증(EPC)을 받은 제품으로, 이번 우수조달물품 심사에서는 외부 전문 심사단의 엄격한 기술 및 품질평가와 직접생산여부 등 실태조사, 정부수요물자로서의 적합성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보급형 AED인 ‘CU-SP1’은 주변 환경소음에 따른 AED의 음량 자동 조절기능, 심폐소생술 가이드 및 감지기능 등을 갖춰 편의성이 뛰어나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씨유메디칼시스템은 ‘CU-SP1’이 성능인증에 이어 우수조달제품으로 지정 됨에 따라 내년부터 조달시장 영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우수조달품목으로 등록될 경우 경쟁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이 가능해, AED 수요가 증가하는 공공시장에서 직접적인 수혜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우수조달제품 제도는 조달물자의 품질향상을 위하여 지난 1996년에 도입하여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 중 기술 및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대상으로 엄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제품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제품은 국가계약법령에 따라 계약을 체결하여 각급 수요기관에 조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