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다양한 기관·단체 비롯해 많은 시민 발길 이어져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제1대 의회의 개원부터 시작해 제8대 의회 개원까지 서산시의회 28년의 행보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의정발자취 사진전’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21~25일 닷새간 서산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의정발자취 사진전’에는 지역의 다양한 기관·단체를 비롯해 많은 시민의 발길이 이어졌다.
서산시 승격 30주년과 서산시의회 개원 28년을 맞아 역대 의정활동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준비된 이번 사진전에는 대수별 상징적 의정활동을 담은 사진 50점이 전시됐다.
부춘산을 다녀오며 전시장에 잠시 들렀다는 관람객은 “사실 그동안 시의회가 어떤 일을 하는지 제대로 알지 못했었는데 이번 사진전을 통해 쉽게 알 기회가 됐다”며 “이런 자리가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산시의회 임재관 의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지난 28년간 시민의 대변자 역할을 해온 시의회의 발전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며 “사진전을 준비하며 정리한 2만여 점의 사진을 더욱 꼼꼼히 관리해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의회는 ‘의정발자취 사진전’을 통해 전시했던 50점의 사진을 의회 청사 복도에 상시 게시해 의회를 찾는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