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수로 나뉜 1그룹에서 최우수 영예”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화성시가 2019년 경기도 공공도서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서관 서비스 환경개선 및 이용 만족도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시는 인구수로 나뉜 1그룹에서 수원시, 고양시, 용인시, 성남시 등을 앞지르고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시설 만족도와 독서 및 학습장비 구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시는 공공도서관 확충을 위해 올해 다원이음터도서관, 송린이음터도서관을 개관했으며, 내달 중으로 목동이음터도서관을, 2020년에는 왕배도서관과 서연이음터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또한 각 도서관들마다 특성화주제를 선정하고 예술(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 다문화(병점도서관), 과학(두빛나래어린이도서관), 여행(봉담도서관), 생태(삼괴도서관), 역사(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 인물․역사(태안도서관), 향토․정책(남양도서관), 포도·공룡(송산도서관) 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혜진 평생학습과장은 “도서관이 주민들과 소통하며 담론이 형성되는 문화커뮤니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중”이라며,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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