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형 민간투자사업 본격 추진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새만금개발청(김현숙 청장)이 28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새만금의 1.4GW 투자유치형 발전사업의 투자제안서 접수를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투자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구역은 산업연구용지 남측 6.6㎢의 A구역과 국제협력용지 동측 11.8㎢의 B구역으로 구역별로 500MW(메가와트), 9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이 가능하다.
새만금청은 투자사업 유형으로 산업투자와 개발투자를 고려하고 있다. 산업투자는 부가가치가 큰 첨단산업이나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앵커기업(선도기업) 입주 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개발투자는 용지조성 및 상부시설(복합문화시설, 관광리조트 등) 설치 등 새만금개발에 기여하는 투자를 기대하고 있다. 또 투자와 발전사업을 병행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대규모 투자제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새만금청은 내년 중 1.4GW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자를 모두 선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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