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실정 및 일자리 수요 반영한 21개사업 1307명 모집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계룡시가 관내 어르신들의 알차고 건강한 노후를 위한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2020년 모집인원은 21개 사업단 1307명으로 2019년 20개 사업단 912명보다 1개 사업단과 395명이 늘어난 규모다.
또한 지역 실정 및 일자리 수요를 반영해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으로 구분해 사업단을 조정하고 학교지원도우미, 안심방범대, 정류장깔끔이, 시설도우미, 노랑커피, 손에손잡고(공동작업장) 등 신규 사업단이 신설됐다.
21개 사업단 중 18개 사업단은 계룡시니어클럽이 위탁운영하며 계룡시 노인복지관이 2개 사업 대한노인회 계룡시지회가 1개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수행기관별 주요사업 및 모집인원은 계룡시 노인복지관의 학교지원도우미 90명, 노노케어사업 60명 대한노인회 계룡시지회의 경로당관리도우미 150명 계룡 시니어클럽의 환경수호대 182명 정류장깔끔이 138명 스쿨존교통지킴이 130명 등 총 18개 사업 100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공익형 사업단의 경우 계룡시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이며 사회서비스형 및 시장형 사업단은 만 60세 이상도 신청 가능하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 2개 이상 참여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는 선발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신청서, 통장사본,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여 각 사업별 수행기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사업 참여자는 서류심사, 신체 건강 및 연세 등을 고려하여 오는 20일까지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각 사업장에 배치돼 근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소득보전과 더불어 일할 수 있는 보람과 삶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 “2020년 노인일자리사업에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