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인단 171명 중 총 90표(54.9%) 득표 당선
오는 1월 16일부터 3년간 서산시 체육회 이끌어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 첫 민간인 체육회장으로 이규현 전 서산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이 당선됐다.
이규현 당선인은 지난 5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선거인단 171명 중 164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투표에서 총 90표(54.9%)를 득표해 당선됐다.
이날 경쟁자인 최장환 후보에 16표 앞서며 당선된 이규현 당선인은 오는 16일부터 2023년 1월 15일까지 3년간 초대 민선 서산시체육회장으로서 서산시 체육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체육회장 출마 당시 이 당선인은 △체육회 예산 추가 확보를 통한 재정자립도 구축 △엘리트 종목 육성을 위한 1사 1종목 매칭 후원 △각종 메이저 체육대회 유치 △체육회의 투명한 예산 집행 등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 당선인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스포츠, 화합하는 서산시체육회라는 슬로건 아래 25년간 체육단체에서 쌓은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서산시 체육발전에 앞장서겠다”며 “초대 민선 회장으로서 시민들의 열망을 담아 서산시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당선인은 서산시체육회 수석부회장과 생활체육회 부회장, (통합)체육회 부회장을 맡아왔으며 이외에도 탁구와 볼링협회 이사, 축구협회 회장직을 역임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