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상레저 안전관리 대책 마련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올해 수상레저 안전관리 계획을 마련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및 홍보활동을 강화해 수상레저 사고와 위반 행위를 대폭 줄여 나갈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군산해경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발생한 수상레저 사고는 55건으로 2018년 50건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기관고장(32건), 어망 걸림(9건), 연료 고갈(4건) 등 단순사고가 전체 90%를 차지했다.
구명조끼 미착용(9건)과 운항규칙 미준수(8건), 원거리 미신고(7건) 등 위반 행위도 38건이 적발돼 2018년 21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해경은 수상레저 활동을 위한 접근성이 용이하고 시기별 어장 형성으로 인한 수상레저 활동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각종 사고와 위반 행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