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군산시가 취약계층 핵심직무향상 직업훈련사업을 추진하면서 경력단절 여성 및 중장년 퇴직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군산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최경옥)는 올해 군산 고용위기지역 종합지원센터 지원사업으로 취약계층 핵심직무향상 직업훈련사업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3개 과정으로 산단형(ERP)물류·생산관리 사무인력 양성과정,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전문인력 양성과정,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행정전문가 양성과정 등이다. 취약계층 핵심직무향상 직업훈련은 지역 내 노동시장의 취약계층이라 할 수 있는 경력단절 여성 및 중·장년 퇴직자를 위한 훈련으로 경영·회계·사무 분야, 돌봄·서비스 분야, 사회·복지서비스 분야 등의 직무 중심 실무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최경옥 군산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사업 대상자, 구인 업체 상호 간 선순환 구조의 기틀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훈련생 모집 세부내용은 군산여성인력개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