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효인 기자] GS칼텍스는 올해 안에 휘발유를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부탄올'을 상업화할 계획이다.
바이오부탄올은 폐목재나 볏짚, 사탕수수, 해조류 등 자연물을 활용해 만들어지는 차세대 에너지로 바이오디젤, 바이오에탄올 등을 포함한 3대 바이오연료 중에서도 최고로 꼽힌다.특히 에너지밀도가 휘발유의 90%에 달해 차량 내연기관 개조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휘발유를 대체할 차세대 청정연료로 주목받아왔다.GS칼텍스는 2007년 바이오 연료 개발을 위한 자체 연구를 시작한 이래 바이오부탄올 상업화에 집중하여 생산기술 관련 특허만 40건 이상을 확보했다.2009년 사탕수수 등 당으로 부탄올을 만드는 기술을 확보하고, 바이오부탄올을 뽑아내는 실험용 생산시설을 작년 말 구축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