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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전길헌 기자] 안양시가 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운영전반에 대해 결산검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결산검사는 2019회계연도 예산의 집행실태를 지방의회에 제출하기에 앞서, 의회가 선임한 결산검사위원이 사전 검토하는 것이다. 이는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의 지표가 된다.
결산검사위원으로는 시의회 의원, 회계사, 세무사 등 5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결산개요와 세입·세출과 금고결산, 재무제표 및 성과보고서 작성 등에 대해 검사를 벌이게 된다.
이 과정에서 목적에 적합하게 집행됐는지, 예산낭비요인은 없었는지를 면밀히 분석하고, 전년도 지적사항에 대해 시정은 됐는지 또 개선은 이뤄졌는지 도 꼼꼼히 따지게 된다.
결산검사위원회의 보고서는 시의회 1차 정례회 결산심사에 따른 의원들의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결산검사 최종 보고서는 재정의 투명성을 위해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