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효인 기자] 코트라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첫걸음 사업을 확대한다.
코트라는 9일 본사 취리히 홀에서 수출을 희망하는 내수ㆍ수출초보 중소기업들과 수출활동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코트라는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첫걸음 지원사업'을 확대할 방침을 밝혔다.
수출첫걸음 지원사업은 전 세계 119개 해외 무역관으로부터 입수된 생생한 바이어 정보를 30년 이상의 무역 현장 경험을 지닌 수출 전문위원이 성약단계까지 1:1 밀착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8월부터 207개사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된 수출 멘토링 서비스에서 전년도 수출 실적이 전무했던 내수 기업 102개사 중 42개사가 신규 수출 창출 실적을 이뤄냈다.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코트라는 올해 지원 업체를 500개사로 늘리고 수출 전문위원 보강 작업을 통해 오는 2017년까지 수출 초보기업 500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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