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농기센터, 시 전역 농림지 돌발해충 방제작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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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농기센터, 시 전역 농림지 돌발해충 방제작업 진행
  • 강세근 기자
  • 승인 2020.06.1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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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해충 방제로 농작물과 산림의 피해 줄이기에 앞장
광역방제기를 활용한 돌발해충 방제작업 (제공=수원시)
광역방제기를 활용한 돌발해충 방제작업 (제공=수원시)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시 전역 산림·농경지에 돌발해충 방제 작업.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는 농가를 돕고 친환경 농업 기반 조성하기 위해 ‘2020년 농림지 돌발해충 협업방제’사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원시 전역 농경지 인근 산림지역, 시민농장 등의 지역에서 활엽수와 배·사과·포도·콩 등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외래 해충(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을 방재한다.
돌발해충은 나무 수액을 빨아먹어 가지를 말라 죽게 하거나 분비물로 열매나 잎에 그을음병을 일으키므로 6월 10부터 11일까지 수원시농업기술센터와 4개 구청 녹지공원과, 농경지·인근 산림지에서 방제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6월 15일부터 19일 사이에는 벼농사 집단재배지역에서 방제를 진행하며, 광합성세균·바실러스균 등 유용 미생물 2종과 친환경 약제 살포, 농경지는 동력분무기, 산림지는 소형 방제기·광역방제기를 이용해 살포키로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기대 효과로는 병해충 방제 효율을 높이고, 농가 일손 부족 해소, 미생물·친환경 약제 살포로 친환경 농업 기반 조성, 농작물 병해충 발생 초기에 신속하게 방제해 피해 확산을 방지한다"며 "돌발해충은 5~6월 부화를 시작해 10월까지 활동해 이동성이 강한 부화 초기(6월) 농경지와 인근 산림을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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