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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식품·외식업계가 고소한 맛과 풍부한 영양을 갖춘 고다 치즈 함유 제품 및 메뉴 개발에 한창이다.웰빙과 더불어 서구식 자연치즈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에 잘 맞는 고다 치즈의 선호도가 특히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의 상하치즈는 지난해 말 영국의 체다, 네덜란드의 고다, 프랑스의 까망베르, 이탈리아의 모짜렐라 등 유럽 유명 4대 치즈를 슬라이스 치즈로 개발해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치즈를 활용한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특히 상하치즈 고다 치즈는 네덜란드산 정통 고다가 62.5% 함유돼 있어 고다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염분 함유량도 최소한으로 줄인 저염 제품인데다 색소 무첨가로 더욱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풀무원이 프리미엄 간식 브랜드로 선보인 ‘올바른 브리또’ 3종 가운데 ‘과토리 치즈& 고구마 무스’는 모짜렐라, 체다, 그라나파다노 치즈와 함께 고다치즈를 넣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올바른 브리또’는 ‘칠리 치킨 브레스트’, ‘콰토르 치즈&고구마 무스’, ‘브리또 비프&할리피뇨’ 등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이국적인 풍미와 맛을 느낄 수 있다.도미노피자도 '치즈케이크샌드 피자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이며 까망베르 크림치즈에 고소한 페퍼고다치즈를 보태 고소하고 풍부한 맛을 연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