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에도 잘 자라… 건강증진, 자연교육 일석이조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텃밭에 키우면 좋은 작물로 콩과 팥을 추천하고 재배 방법과 건강기능성분을 소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콩과 팥은 여름철 높은 온도에서도 잘 자라고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지 않아 키우는 재미와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작물이다.
콩은 6월에 심기 시작해 늦어도 7월 중하순 전까지는 심어야 한다. 이때 이랑 너비는 60cm~70cm, 포기 사이는 20cm~30cm 간격을 두고 한 구멍 당 두세 알을 3cm~5cm 깊이로 심는 것이 적당하다.
물은 보통 싹이 트고 뿌리가 충분히 내릴 때까지는 2일~3일에 한 번, 뿌리가 충분히 내린 뒤에는 일주일에 한 번 준다. 10월 중·하순에 잎이 떨어지고 꼬투리가 누렇게 되면 수확한다.
팥은 6월 중순에서 7월 중순 사이에 심는다. 이랑 너비는 60cm~70cm, 포기 사이는 15cm~20cm가 적당하고, 한 구멍 당 두 알을 3cm 깊이로 심는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