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안심뉴타운 ‘마수걸이’ 분양단지…전매제한 막차 단지
대구 1호선 신기역·경부․중앙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갖춰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시티건설이 3일 대구 안심뉴타운 첫 분양 단지인 ‘대구 안심 2차 시티프라디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대구 동구 율암동 안심뉴타운 도시개발구역 B2블럭에 위치한 ‘대구 안심 2차 시티프라디움’은 지하 2층~지상 16층 전용 59~84㎡ 총 431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 84㎡ 191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전용 59㎡ 240가구는 민간임대로 분양된다.
견본주택 현장 방문 관람은 대표전화를 통해 사전방문 예약을 신청해야 가능하다.
방문객들을 위한 방역체계도 구축했다. ‘대구 안심 2차 시티프라디움’ 견본주택은 방문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전문업체를 활용한 내외부 전체 살균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열감지 화상카메라 설치, 간접체온 측정, 손소독제 비치 등을 통해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체계를 지속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단지는 대구지하철 1호선 신기역을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가 인접하며 1호선 안심~하양 구간 복선전철 등의 교통호재 등도 갖췄다.
또 지방 광역시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가 적용되기 전 분양에 나서 아파트 계약 후 1년 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실용적인 내부 구조와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차별화를 더했고, 전 가구 남향 배치를 적용한다.
민간임대의 경우 4년 동안 먼저 거주한 뒤,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청약통장 유무, 소득 수준, 주택소유 여부 등의 조건과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양도세, 취득세, 재산세 등 각종 세금부담에서 자유롭다.
분양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되며 15일 2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며,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 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민간임대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일부터 7일(화)까지 이틀 간 청약접수를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는 8일이다. 정당계약은 오는 16일부터 18일로 3일 간 진행된다.
한편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동구 동호동 356-3번지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