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찾은 장세용 구미시장,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온 힘 쏟아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이전 조속 추진 위한 과감한 지원 요청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27일 국회를 전격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전방위적 행보를 이어갔다.
장 시장은 민홍철 국방위원회 위원장, 홍영표 국방위원, 정태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을 만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상생형 구미일자리, 방산혁신 클러스터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주력산업 경쟁력 약화, 일본 수출규제에 이은 코로나 19사태로 삼중고를 겪고 있는 구미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것으로, 장 시장은 지역이 처한 어려운 실정을 토로하고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장 시장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이 주민투표로 선정된 공동후보지로 결정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요청하며, 통합신공항 이전이 공단 물류비용, 글로벌 비즈니스 접근성 문제를 일거에 해소하고 투자유치에 새로운 날개를 달아줄 것임을 강조했다.
장 시장은 “42만 시민의 염원인 구미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상생형 구미일자리 추진과 방산혁신 클러스터사업의 구미 유치로 반드시 구미 국가산단의 부흥을 이끌 것이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한, 상생형 구미일자리 추진이 구미 경제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을 언급하며 내년 상반기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 착공을 위한 신속하고 과감한 지원을 요청하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방산혁신 클러스터 구미 유치를 강력히 건의했다.
앞으로도 구미시는 국회 및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소통체계 구축으로 주요 사업들의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각종 현안 해결에 더욱 속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구미시는 강소연구개발 특구로 지정되어 연구개발 자금과 기반시설 국비지원, 입주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