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28일 저녁 예정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기자회견을 앞두고 일본 내에서 아베 총리가 사임 의사를 굳혔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NHK는 이날 아베 총리가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사임 이유 등에 관해 직접 설명할 것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 17일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이후 건강이상설이 불거졌으며 실제 건강 악화가 확인되면서 일본 내에서 국정차질을 우려하는 분위기가 확산된 상태다. 이에 아베 총리가 사임 의사를 굳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아베 총리는 지난 2006년 처음 정권을 잡았을 때도 건강이 악화돼 재임 366일만에 사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