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편의점 상품 공급 사업 추진일 뿐 확대해석 말아달라”
[매일일보 정두리 기자] 신세계그룹의 편의점 사업 진출 여부가 논란이 된 가운데 신세계는 편의점 상품 공급 사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는 13일 "편의점 사업에 진출하는 것이 아니라 편의점에 상품을 공급하고 마진으로 이익을 남기는 형태의 사업을 검토 중"이라며 "이를 위한 신사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타당성 여부 등을 공부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는 현재 20여 명으로 구성된 신사업팀을 구성해 편의점 상품 공급업 검토는 물론 신성장동력 발굴 등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앞서 신세계는 지난 1월 편의점 '위드미'에 상품 공급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혀 편의점 사업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 왔다. 그러나 신세계는 이를 전면 부인, 확대 해석하지 말아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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