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출시하며 캠핑족 지갑 열개해
[매일일보 정두리 기자] 여름시즌을 맞아 여가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캠핑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19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1∼15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캠핑용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5% 증가했다.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한강 시민공원 등 도심 인근으로 향하는 ‘당일치기’ 나들이객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롯데마트 측은 분석했다.세부적으로는 휴대용 깔개 판매가 425.8% 급증했고, 레저용 테이블(203.8%)와 텐트(53.7%) 등도 증가세가 가팔랐다.특히 휴대가 간편한 캠핑 용품 매출이 좋았다.불황속 때 아닌 캠핑특수에 유통가들은 너도나도 다양한 캠핑용품을 내놓고 있다.제일모직 빈폴아웃도어는 이달부터 캠핑 용품 시장에 진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빈폴아웃도어는 호화스런 캠핑을 뜻하는 ‘글램핑’(Glamping)을 브랜드 이미지로 삼아 텐트와 침낭, 코펠, 랜턴 등 6가지 용품을 출시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