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저칼로리·무칼로리'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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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저칼로리·무칼로리' 전성시대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3.05.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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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근 다이어트와 웰빙열풍으로 식품업체들이 칼로리를 낮춘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농심 켈로그의 ‘스페셜K’는 단백질과 9가지 비타민, 칼슘, 철분, 아연 등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한끼(1회분 40g)당 열량이 152칼로리로 김밥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에 지방 함유량이 0.2g에 불과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게 해준다.

동원 F&B가 출시한 참치 샐러드 ‘동원 샐러디쉬 참치’는 갖가지 채소, 토마토 소스 등을 혼합해 만든 고단백, 저칼로리 건강 간식이다. ‘동원 샐러디쉬 참치 깔끔한 맛’의 경우 캔(120g)당 100칼로리로 도너츠 1개 열량의 약 절반에 불과하다.

농심의 ‘야채라면’은 튀기지 않은 건면으로 트랜스 지방 및 콜레스테롤 함량이 제로로 육류나 생선을 사용하지 않고 양파, 마늘, 생강, 고추, 양배추, 채심(청경채류) 6가지 야채로 만들어 지방이 1g에 불과하다.

열량도 350칼로리로 가볍다. 지방함량과 열량이 국내 라면 중 최저 수준으로 건강하게 라면을 먹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다.

코카콜라의 ‘조지아 에메랄드 마운틴 블렌드’의 ‘더 블랙’과 ‘미당’은 각각 8칼로리, 51칼로리의 저칼로리 밖에 되지 않는다.

청정원의 ‘뷰티칼로리면’은 열량이 거의 없는 곤약면을 주재료로 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밀가루 면보다 4배가량 칼로리가 낮은 수준이다.

삼양에서 선보인 ‘바디랩 스키니’는 일상생활에서 물 대신 편하게 음용 가능한 저칼로리의 워터타입 음료다.

CJ제일제당의 컨디션 헛개수는 100% 국산 헛개 열매와 100% 국산 칡즙을 함유하고 있다. 갈증 해소·이뇨 작용, 노폐물·독소 배출에도 뛰어난 효능을 발휘한다.

롯데칠성이 출시한 스파클링 워터 ‘트레비’는 이탈리아 로마의 분수인 트레비를 브랜드화한 제품으로 100% 천연과일향을 썼으며 트랜스 지방, 칼로리, 당류가 제로인 게 특징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칼로리를 낮춘 제품들이 맛과 영양까지 갖추면서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며 “이런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건강과 맛을 모두 고려한 저칼로리 제품들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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