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준비···국내 재료로 일본 본토 맛 살려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할리스를 안착시킨 정수연 지셋푸드 대표가 일본식 라면(라멘) 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들었다.
정 대표는 21일 잠원동 '다카라' 1호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가치 소비 성향의 젊은층을 중심으로 국내에서도 라멘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라멘 프랜차이즈 ‘다카라’ 사업을 시작하는 이유를 설명했다.그는 “국내 일본 라멘 시장은 지난 4년간 40% 고성장을 지속해 왔지만 아직까지 강력한 브랜드는 없다”며 “내년까지 매장수를 50개로 넓히고, 3년안에 숫자를 100개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 대표는 또 "10개월 준비기간 동안에 본인 사키타 셰프를 초빙, 한국 재료로 일본 본토 맛을 내는 메뉴를 개발해, 일본에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면과 국물이 따로 나오는 ‘츠케멘’을 중심으로 정통 일본 라멘과 간단한 안주류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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