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농심·대상 등 소비자 호응 높아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식품업체들이 칼로리를 낮춘 제품을 통해 웰빙 제품 수요에 동참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저칼로리 제품들은 시장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어 매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시리얼 시장의 선두업체인 농심 켈로그의 ‘스페셜K’는 단백질과 9가지 비타민, 칼슘, 철분, 아연 등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켈로그는 2008년 11월 체중조절용 시리얼 ‘스페셜K’를 선보이며 2009년 175억원, 2010년 297억원, 2011년에 384억원 등 꾸준히 매출이 신장하고 있다.한 끼(1회분 40g)당 열량이 152칼로리로 김밥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에 지방 함유량이 0.2g에 불과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게 해준다.농심의 ‘야채라면’은 튀기지 않은 건면으로 트랜스 지방 및 콜레스테롤 함량이 제로로 육류나 생선을 사용하지 않고 양파, 마늘, 생강, 고추, 양배추, 채심(청경채류) 6가지 야채로 만들어 지방이 1g에 불과하다.열량도 350칼로리로 가볍다. 지방함량과 열량이 국내 라면 중 최저 수준으로 건강하게 라면을 먹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