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봉황대 뮤직스퀘어 인기...여름밤 문화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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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봉황대 뮤직스퀘어 인기...여름밤 문화데이트
  • 이은희 기자
  • 승인 2013.05.2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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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 봉황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뮤직스퀘어 공연

▲ 고분 봉황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뮤직스퀘어 공연
[매일일보] 밤이 아름다운 도시 경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경주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경주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뮤직스퀘어가 지난 3일 개막을 시작으로 매주 각기 다른 주제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뮤직스퀘어는 5월초부터 10월까지 고분이 많은 경주의 이색적인 특색을 살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고분 봉황대를 배경으로 여름밤 경주의 아름다움을 빛내고 있다. 오는 31일에는 ‘봉황대의 하모니’를 주제로 가정의 달 기념 및 시민대화합을 소재로 하는 경주시립합창단과 제일교회합창단, 불국사합창단의 공연이 준비돼있다.이어 내달 7일에는 호국 보훈의 달을 기념하는 ‘나라사랑콘서트’가 열리고, 뮤지컬 갈리팀 ‘뮤즈’의 공연과 사물놀이팀 ‘두두리’, 퓨전 국악 공연단 ‘아리솔’, 해병대군악단의 연주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14일에는 ‘난장’을 주제로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신나는 사물놀이 공연이 이어져 흥겨운 마당을 연출하게 된다. 또 신라소리연희단의 공연도 이어져 지역 국악단과 김덕수 사물놀이와의 협연으로 신명나는 공연이 준비된다.21일에는 독특한 ‘이미테이션 콘서트’를 주제로 공연이 펼쳐진다. 바로 이름도 목소리도 외모도 유명가수들과 비슷한 가수들이 출연해 ‘효’ 콘서트가 열린다. 28일에는 7080콘서트 제 1탄으로 윤형주와 김세환이 출연하는 ‘세시봉 콘서트’가 열려 중·장년 세대에는 추억을, 젊은 세대에는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는 세대공감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매주 다양한 음악 주제와 장르를 선보이고 있는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지역 예술단체의 공연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음악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는 등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경주시 대표 공연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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