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인크루트 아르바이트가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대학생 1083명을 대상으로 ‘내 생애 최고·최악의 알바’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일 발표했다.
그 결과 최고의 아르바이트로 꼽힌 것은 단연 ▶‘사무보조’(12.9%)였다. 사무실 안에서 쾌적하게 근무할 수 있고, 대부분 사무직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이 구직활동 시 경력으로 어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사무보조 아르바이트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과외’(8.4%) 역시 많은 대학생들의 사랑을 받았는데, 이는 다른 아르바이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급여가 원인으로 작용한 것이다. 다음으로는 ▶‘매장판매’(7.8%), ▶‘편의점’(6.0%), ▶‘게임/놀이시설/레포츠’(5.0%) 등이 뒤를 이었으며, ▶‘건설/노무’(4.4%)처럼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아르바이트는 남학생에게 인기가 높았다. 그 밖에도 ▶‘행사/이벤트’(3.9%), ▶‘PC방’(3.9%), ▶‘생산직’(3.6%), ▶‘배달’(3.3%) 등의 아르바이트가 상위 순위를 차지했다.또한 ▶‘많은 돈을 벌 수 있는가’(13.6%), ▶‘시간 활용이 자유로운가’(5.0%), ▶‘평소 좋아하던 일인가’(3.9%),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좋은가’(2.8%),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가’(1.7%) 등의 기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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