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근한 이미지 통해 자연스럽게 제품 홍보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제약업계가 일반적인 관행인 스타 마케팅을 벗어나 일반인 모델 선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일반인 모델이 보여줄 수 있는 친근감과 진정성을 통해 제품 호감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일환으로 풀이된다.16일 업계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다음 달 21일까지 고객이 직접 광동 옥수수수염차의 모델이 된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V라인 모델되기’라는 주제로 미리 준비된 다양한 영상 시나리오를 선택한 뒤 본인의 얼굴 사진을 넣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광동제약 관계자는 “신민아를 모델로 실제 방송되고 있는 광고영상에 본인의 얼굴을 주인공으로 출연할 수 있는 형식의 이벤트”라며 “완성된 동영상이 실제 방송에 나가는 것은 아니지만,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을 통해서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어 호응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경남제약도 최근 올해 레모나 발매 30주년을 맞이해 ‘레모나 광고모델 공개오디션’을 진행했다. 이번 오디션에서 최종 선발된 1명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레모나 전속모델로 발탁되는 특전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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