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글로벌 진출 GMP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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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글로벌 진출 GMP 세미나 개최
  • 김형석 기자
  • 승인 2013.06.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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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품목 선정해 글로벌 진출 전략 밝혀

▲ 녹십자 및 녹십자 가족사 임직원 130여 명이 18일 녹십자 본사 목암빌딩 대강당에서 토니 로란드(Tony Rowland) 호주 씨어파마(SeerPharma) 대표의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녹십자 제공>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녹십자는 본사 목암빌딩 대강당에서 해외 전문가를 초빙하여 허일섭 녹십자 회장을 비롯한  팀장 이상 임직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진출 준비를 위한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GMP 관련 교육 및 컨설팅 전문기업인 호주 씨어파마(SeerPharma)사 토니 로란드(Tony Rowland) 대표의 美 FDA cGMP와 EU GMP의 요구사항 및 규정 등에 대해 강연이 있었다.
녹십자는 이번 세미나에서 시장 잠재력, 개발 성공 가능성, 글로벌 경쟁 현황을 분석하여 3세대 유전자재조합 혈우병치료제 ‘그린진 에프’, 면역글로불린 ‘아이비 글로불린 에스엔’과 헌터증후군치료제 ‘헌터라제’ 등을 선정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했다.‘그린진 에프’는 2008년 첫 과제 미팅이 시작된 이래 2012년 2월 미국 FDA와 6월 유럽 임상 3상 승인을 받고 현재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이다.글로벌 임상 3상이 진행 중인 면역글로불린 ‘아이비글로불린 에스엔’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임상시험이 현재 완료 단계에 있다.또한 글로벌 임상을 준비 중인 세계 두 번째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는 지난 2월 美 FDA로부터 임상 시 세금감면, 신속심사, 허가비용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지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은 바 있다.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손웅략 녹십자 QM실 실장은 “본격적인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앞서 공장 관계자와 녹십자 및 녹십자 가족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GMP의 중요성과 필요성, 경영진의 의사결정 중요성 등에 대해 이해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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