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27일까지 재난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재난안전체험교육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봉구청 직원 및 주민(자율방재단원, 생활안전거버넌스)등 총 172명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보라매 안전체험관(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 소재)에서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지진 체험 ▲태풍 체험 ▲노래방 화재 탈출 ▲지하철사고 체험 등의 커리큘럼을 소화하며, 재난상황에 대한 가상 체험과 소방시설 작동 실습을 한다.
교육은 체험을 통해 재난상황에서의 실제 대처요령을 배우기에 참가자들의 평이 좋다. 전년도에 교육 참가자 중에는 “재난안전체험교육은 이론교육이 아니라, 재난상황에서 실제 대처요령을 배우고, 체험하는 교육이라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주변 지인들에게도 꼭 받아야 하는 교육이라고 추천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힌 경우도 있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재난은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얼마나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가도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중요”하다며 “‘재난에 안전한 도봉’을 위하여 매년 재난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여 보다 많은 구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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