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나헌영 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올해 운행차 저공해화 사업, 친환경자동차 보급, 소규모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치원 등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운행차 저공해화(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저감장치부착 등)사업 93억원(3,960대)과 친환경자동차보급 76억원(428대), 소규모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37억원(37개소) 등 총6개 사업분야에 총212(국123, 도10, 시79)억원을 투입한다.
운행차 저공해화 사업 세부내역은 ▲조기폐차 3,000대, ▲저감장치부착 880대, ▲LPG차 전환 80대이며, 친환경차 보급 세부내역은 ▲전기차 341대(승용145, 화물155, 이륜41), ▲수소차 50대, ▲천연가스버스 1대,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30대, ▲전기굴착기 1대이다.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1,300대,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지원 7개소이며, 미세먼지 제거용 살수차 운행 4대, 취약계층을 위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사업으로 미세먼지 차단 방진망, 미세먼지알림 신호등을 설치할 계획이며 소형전기노면청소차를 도입하여 운행할 예정이다.
각 지원사업은 별도 공고를 통해 진행하며 이천시홈페이지 고시․공고>일반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2019년 대비 2020년도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11% 감소되었다고 밝히며 개선요인으로 ①‘19년 대비 누적강수량 증가(909→1,703mm) ②중국 초미세먼지 농도 개선(중국 평균 11% 개선(55→49㎍/㎥) ③코로나 19로 인한 국내․외 산업․경제활동 감소 ④미세먼지 저감대책 지속 추진을 꼽았으며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