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창간한 국내 최초의 낚시월간지, 반세기간 결호 없이 발행
한국낚시 50대 뉴스 등 창간특집 수록, 창간호 복각본 특별부록
한국낚시 50대 뉴스 등 창간특집 수록, 창간호 복각본 특별부록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1971년 3월호로 창간한 국내 최초의 낚시 월간지 ‘낚시춘추’가 2021년 3월호로 창간 50주년의 역사를 맞이했다.
‘낚시춘추’ 50년은 대한민국 낚시 50년 발전과 함께했다. ‘낚시춘추’가 창간한 1971년의 낚시인구는 30만~40만명, 낚시산업은 이제 막 제조업이 터를 잡은 수준이었다. ‘낚시춘추’는 얼음낚시, 빙어낚시, 구멍찌 낚시 등 새로운 낚시 장르와 낚시 방법을 개척 보급하고 외래어, 비속어. 방언이 무분별하게 사용되던 낚시 용어를 통일하는 등 낚시문화를 선도해왔다. 우리나라의 뛰어난 전문 낚시인과 제품 아이디어를 갈구하는 낚시 산업체 간의 가교 역할을 함으로써 국산 낚시용품의 소프트웨어를 발전시켜왔다. 그 결과 현재 대한민국의 낚시는 낚시인구 850만, 낚시산업 규모 세계 3위의 낚시 강국에 올랐다. 대한민국 낚시 50년의 발전사가 ‘낚시춘추’ 50년 잡지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2월 16일 발간한 ‘낚시춘추’ 2021년 3월호 창간 50주년 기념호엔 창간특집으로 ‘1528명 낚시인 의식 설문조사’, ‘낚시춘추 596권으로 보는 한국 낚시 50년, 50대 뉴스’, ‘낚시춘추 DB 선정 한국 낚시 기네스북’, ‘은성사 48년 광고로 보는 한국 낚시산업의 흐름과 낚시 변천’이 실려 있으며 연예인 낚시인 이덕화 씨를 특별 인터뷰했다. 또한 특별부록으로 ‘낚시춘추’ 창간호인 1971년 3월호를 복각 발간해 함께 증정한다.
‘낚시춘추’ 정규도 발행인은 발간사에서 "낚시춘추 50년의 출발점이 된 낚시춘추 창간호를 부록으로 준비하면서 창간인의 선구자적 안목과 도전정신 그리고 전임 발행인들이 보여준 끈기와 위기 극복 능력을 되새겨 보고자 한다"고 부록의 발간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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