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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NS홈쇼핑은 도상철 대표이사와 임원 등이 참석한 판교 본사에서 6명의 장애인 사원들(콜센터 상담업무)의 입사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회사측은 “이번 장애인 입사자들부터 ‘3인 멘토제’를 도입,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3인 멘토제’는 장애 사원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이번에 도입한 제도이다. 고객응대 등 콜 업무 전반에 걸친 노하우와 스킬을 전수해주는 ‘콜 멘토’, 시스템 및 기계적 스킬을 전수해주는 ‘시스템 멘토’, 각종 고충을 상담해주는 ‘상담 멘토’ 등으로 구성된다.NS홈쇼핑은 이미 입사한 장애인 선배사원들과 이번에 입사한 후배사원들이 한 달에 한번 씩 만나 교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선후배 만남의 날’도 운영할 계획이다.입사한 장애인 사원들은 이미 장애인고용공단에서 일반 조직 구성원으로서의 기본 교육과 NS홈쇼핑의 콜센터 상담사 전문 교육을 한 달여간 받았고, 재택 설비가 완료되는 15일부터 콜센터 상담사로서 근무하게 된다.도상철 대표이사는 “NS홈쇼핑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장애인 고용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며 “현재 장애인 사원의 직무인 콜센터의 상담사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여 장애인 고용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