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관계자는 “메밀소바는 출시 초기 여름철에만 판매하던 계절 제품이었으나 수요가 사시사철 꾸준해 지난해부터 연중 판매에 들어갔다”며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 제품의 품질을 꾸준히 업그레이드한 것도 소리 없이 강한 제품이 된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본격적으로 기온이 올라간 올 5,6월 메밀소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3% 늘어난 20억원을 기록했다.이에 따라 농심은 올해 50억원으로 늘려잡은 매출 목표(전년대비 40%)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다. 메밀소바의 매출은 2009년 15억원에서 지난 해 35억원으로 증가해 평균 32.7%의 성장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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