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운동장 트랙 12구간 경기로 방식을 변경•진행
서산시 선수단은 30.4Km 구간 합계기록 1시간 47분 26초로 1위
서산시 선수단은 30.4Km 구간 합계기록 1시간 47분 26초로 1위
육상 기대주를 뽑는 국내 최고의 대회로 평가받는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육상연맹 주최로 지난 13일 서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역전경주대회는 도내 15개 시·군 300여명의 초·중·고 학생 및 일반부 선수가 함께 어우러져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띤 각축전을 벌였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되고, 올해 운동장 트랙 12구간 경기로 방식을 변경·진행됐다.
이날 서산시 선수단은 30.4Km 구간을 합계기록 1시간47분26초를 기록하며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천안시는 1시간50분40초로 2위, 당진시는 1시간56분23초로 3위에 그쳤다. 시는 2위와도 무려 3분14초 차를 기록하는 등 제45회 대회부터 4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맹정호 시장은 “코로나19 속에서도 4연패라는 쾌거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준 선수단에게 감사드린다”며“시가 명실상부한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일희 서산시육상연맹 회장은 21명의 선수와 지도자로 꾸린 선수단을 코로나19로 인한 악조건 속에서도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실전감각을 쌓아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