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맥주 시장서 일본 맥주 매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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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맥주 시장서 일본 맥주 매출 1위
  • 김형석 기자
  • 승인 2013.07.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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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후 지금까지 선두 유지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국내에서 일본 맥주가 네덜란드, 미국 맥주를 제치고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본내 4위인 삿포로맥주가 한국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일본 맥주는 2010년 국내 수입맥주 수입액 순위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한 이후 올해 5월까지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6월까지 롯데마트 일본 맥주 매출구성비는 삿포로맥주가 25.6%로 산토리(12.5%)와 기린(8.8%)을 제치고 2위를 기록하고 있다. 1위는 53%인 아사히맥주다.국내 일본 맥주 수입은 아사히는 롯데아사히주류가, 기린은 하이트진로가, 산토리는 오비맥주가, 삿포로는 매일유업이 각각 담당하고 있다.삿포로맥주는 매일유업 계열 외식업소와 서울 강남 일대 일본식 선술집에 유통돼 주로 업소용으로 판매되고 있다.윤선정 롯데마트 수입맥주 MD(상품기획자)는 “롯데마트 수입 맥주 매출의 25% 이상이 일본 맥주”라며 “일본 내 유명 맥주들이 한국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만큼 일본 맥주의 인기는 앞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올해 상반기 수입맥주 브랜드별 매출액 1위는 아사히 수퍼드라이(캔·500㎖)이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L바이젠, 3위는 하이네켄(캔·500㎖), 4위는 L라거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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