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Netflix)가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을 4월 14일부터 전 세계에 서비스한다.
'로스쿨'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캠퍼스 미스터리 드라마로 피, 땀, 눈물의 살벌한 로스쿨 생존기를 통해 예비 법조인들이 법과 정의를 깨닫는 과정을 담는다. '눈이 부시게',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송곳', '조선명탐정' 시리즈 등 다양한 작품으로 시청자와 관객을 울고 웃게 한 김석윤 감독이 연출을 맡고 판사들의 이야기를 리얼하게 파헤쳤던 '이판사판'의 서인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가 더해진다.
'특별시민', '은주의 방', '응답하라 1988'의 류혜영은 한국대 로스쿨 특별전형으로 입학한 강솔A로 분했다. 차상위계층 전형으로 운 좋게 로스쿨에 합격하지만 날고뛰는 수재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끈질기게 노력하는 인물이다. '내가 죽던 날', '기생충'의 이정은은 판사 출신의 민법교수 김은숙을 연기한다. 소통과 교감의 아이콘으로 종훈이 속내를 털어놓는 사이기도 하다. 양종훈 교수의 검사복을 벗게 만들었던 전(前) 검사장 서병주(안내상)가 법조인의 산실인 한국대 로스쿨에서 사체로 발견되면서 네 사람은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에 휘말린다.
로스쿨에 합격한 뛰어난 학생들과 법조계 엘리트들이 모인 한국대에서 서병주를 살해한 범인이 과연 누구이고, 살인에 얽혀있는 비밀은 무엇일지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로스쿨'은 오는 4월 14일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차례로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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