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남부소방서는 14일 수원역 AK플라자를 방문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화재대피훈련으로 이번에 진행한 훈련은 인원 63명(소방 23명, 건물 자위소방대 40명)과 차량 8대를 동원해 진행했다.
훈련을 통해 다중이용시설 관계인들에게는 화재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소방대원들은 지하연계 건축물 화재 훈련을 통하여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이루어졌다. 아울러, 훈련에 참여한 전 소방대원들은 훈련에 대한 강평을 통해 분야별 보완점과 역할에 대한 의견도 다양하게 공유했다.
훈련 내용으로는, 옥내소화전 등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한 자위소방대 활동, 화재초기 신고, 상황전파, 소화와 인명대피 훈련, 65mm 수관을 활용한 공격적 화재진압전술, 다수 사상자 대비 임시 응급의료소 등 운영 등으로 다양하게 이루어졌다.
권오선 현장지휘1단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건물 관계자들의 자기주도 훈련 문화가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현장대원들도 훈련을 통한 재난 대응 역량 강화가 이루어졌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