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상담센터 운영·자녀 교육비 지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최근 ‘갑·을 문화’에 대한 대기업 횡포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주류대기업인 하이트진로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프로그램 진행 및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먼저 하이트진로는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위해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실질적인 지원에 나셨다.하이트진로는 올해 3월 사회공헌 및 동반성장 홈페이지(www.hitejinro.com/CSR)를 개설하고 협력사와 대내외적으로 관련 정보를 공유해 협력업체와 자유롭게 소통하는 창구를 마련했다.또한 회사는 동반성장을 위한 중소기업 상담센터도 신설해 상담창구를 통해 협력업체의 애로사항을 적극 검토, 해결하고 협력사 우수 직원을 대상으로 해외연수 지원,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 및 모임도 후원하고 있다.하이트진로는 협력사 지원방안으로 지난달 18일 서초동 본사에서 협력회사 임직원 자녀 장학금 지원 사업 협약을 맺고 총 대상인원 237명 중 초·중학생에게는 10만원, 고등학생에게는 20만원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하이트진로는 지난 2월 주류업계 최초로 사회공헌 BI를 공개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한 부모 및 조손 가정의 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희망나무캠페인’을 진행했다.희망나무캠페인은 하이트진로 본사에 설치된 ‘하진이의 희망나무’에 아이들이 달아놓은 소망 엽서를 임직원들이 하나씩 선택해 아이들이 갖고 싶어 하는 물건을 직접 선물하고 아이들에게 희망메시지를 담아 전달하는 등 1대 1 희망 멘토링 활동을 전개하는 행사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