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시청 횟수 14만회 기록
방송 당 평균 거래액 1억원 돌파
카카오톡 기반 서비스 ‘강점’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쇼핑라이브’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시청자 수 5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쇼핑라이브는 지난해 5월 베타서비스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평균 시청 횟수 14만회 △방송 당 브랜드 평균 거래액 1억원 등을 달성했다. 이는 국내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중 최고 수준의 효율이다.
카카오쇼핑라이브는 하루 방송 횟수를 최대 5회로 잡고 있다.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쇼핑라이브의 방송 횟수를 감안하면 지난 1년간의 성적은 괄목할 만한 성과로 분석된다”며 “향후 방송 횟수 확대가 지속될 예정이라 카카오쇼핑라이브의 성장세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카카오쇼핑라이브의 방송 효율이 높은 배경으론 ‘카카오톡’ 내에서 서비스가 이뤄진다는 점이 꼽힌다. 카카오커머스는 지난 3월 카카오톡에 별도 탭을 마련, ‘카카오쇼핑’ 내 카카오쇼핑라이브를 배치했다. 또 자체 스튜디오를 설립해 전문 인프라를 통해 방송이 진행되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고객 이목을 사로잡은 것으로 평가된다.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쇼핑라이브의 성과를 기념해 24일부터 30일까지 카카오페이와 손잡고 ‘쇼-프라이즈 위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카카오쇼핑라이브가 베타 서비스로 첫 선을 보인 지도 어느덧 1년여가 지났다”며 “그동안 받은 고객들의 사랑과 지지를 다시 돌려드리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