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서 금3, 은2, 동5 획득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가 명실상부 사격 우수 시군으로의 역량을 뽐냈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5일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대회 첫째날인 19일 소승섭 선수의 50m권총 개인전(555점), 박성현 선수의 10m공기소총 개인전(228점), 김희선·박지원·유현영·오정은 선수가 25m권총 단체전(1739점)에서 3개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20일에는 50m복사에서 이은서 선수가 개인전(623점) 금메달과 이은서·박해미·정미라·고도원 선수가 단체전(1861점)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벌어진 10m공기권총에서는 김희선·오정은·유현영·박지원 선수가 단체전(1726점)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21일에는 고도원·이은서·박해미·정미라 선수가 50m소총3자세 단체전(3505점) 금메달을 추가했으며, 이은서 선수가 같은 종목 개인전(459점)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우수선수 영입을 통한 사격팀 여자 소총부문 전력 보강이 금메달 획득에 큰 기여를 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코로나19 속에도 전국사격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선수들께 고맙다”며“앞으로도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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