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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양홍렬 기자] 전남 순천시의회 박재원 의원(더민주·비례대표)이 최근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에 후원금 300만 원을 기탁해 아름다운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후원금으로 기탁된 300만 원은 박 의원이 지난 4월 중순부터 지난달 초까지 활동한 ‘순천시 2020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회’의 위원 보수 전액으로 밝혀져 더큰 의미로 평가 받고 있다.
박의원은 평소 의정활동에서도 예산 사용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하기로 유명하며, 지난해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시작된 ‘순천형 권분운동’에 ‘2019년 결산검사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십시일반으로 모은 수당 200만 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시의회의 중요한 역할인 예산의 운영 건전성과 적법 타당성을 검사하는 결산검사위원에 3년 연속 활동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선배 동료의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시와 시의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의원으로서의 역활을 충실히 수행하며 시민들을위해 노력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