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文 대통령, 盧 발 뒤꿈치도 못 따라가"
상태바
안철수 "文 대통령, 盧 발 뒤꿈치도 못 따라가"
  • 김정인 기자
  • 승인 2021.07.22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2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유죄 확정 판결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침묵을 비판했다.

안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통령의) 최측근이 세계 민주주의 역사상 최대 규모의 여론 조작으로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범죄를 저질렀다"며 "그 범죄로 가장 큰 이득을 본 사람은 문 대통령인데도 아무 입장도 반응도 없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어 "2003년 3월 노무현 대통령은 측근 비리가 터졌을 때 '최도술씨의 행위에 대해 제가 모른다고 할 수 없다'며 사죄하고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며 "지금 문 대통령과 민주당 정권은 노무현 대통령의 발뒤꿈치도 못 따라간다. 그러면서 적통 경쟁을 하는 것은 노 전 대통령을 욕보이는 짓"이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