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객은 전년대비 35% 증가 추세
[매일일보] 신나는 여름여행, 가족과 함께 봉화로!』라는 주제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8일간 경북 봉화군 내성천 일원에서 개최된 제15회 봉화은어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축제기간 중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과 여름 피서를 보내기 위하여 방문한 관광객 수는 90여만 명으로 집계 되었으며, 특히 체험 객은 전년대비 35% 이상 증가했다.이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백두대간 관광열차(순환․협곡)와 축제 연계행사인 백두대간우드아트페어를 비롯하여 청량산도립공원, 명호 래프팅, 오전․다덕약수관광지, 석천․고선․백천계곡 등 봉화군 전역이 여름피서 산림휴양지로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이 밖에 TV․라디오방송, 대도시 전광판 광고, 축제 홈페이지, 주류 라벨광고 등 다양한 홍보로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은어의 맛과 어린 시절 추억을 느끼기 위해 모여든 관광객으로 연일 축제장은 만원을 이루었다.올해 축제의 은어주제관은 은어를 비롯한 30여종의 다양한 민물고기가 전시되어 있으며, 체험공간도 대폭 확대했다.“장애인과 함께하는 은어잡이 체험”과 봉화군민이 함께하는 은어잡이와 다양한 레크레이션으로 진행된 “봉화인의 날”은 수혜자의 폭을 넓혀 축제를 통한 화합과 소통의 계기를 마련했으며 축제의 성과 면에서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은어축제를 통하여 나타난 문제점과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분야별 시설물, 프로그램 개선 등을 통하여 향후 우리나라 대표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으며, 또한 축제와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봉화군 전역을 사계절 관광지로 변모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편의시설 확충과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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