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수익금 일부 활용해 ESG 활동
현대제철, 세아제강 등과도 MOU 체결
국내 철강산업 전반 경쟁력 향상 기대
[매일일보 김명현 기자]포스코그룹 MRO(소모성 자재) 전문기업 엔투비가 KG동부제철과 자재 구매대행 협약과 사회문제 해결을 결합한 ‘좋은친구 프로그램’(이하 ‘좋은친구’)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좋은친구’는 엔투비가 신규 고객사와의 구매대행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를 재원으로 고객사와 공동으로 탄소저감, 지역사회 환경개선 등 ESG 활동을 추진하는 연대와 협력의 새로운 롤모델이다. 포스코그룹 ‘기업시민’의 5대 브랜드 중 하나인 ‘Together with POSCO(동반성장)’을 타사까지 확장한 좋은 사례로 평가된다.
엔투비는 MRO 업계 최저 마진율을 유지하면서 중소기업들의 적정 납품단가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좋은친구’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탄소저감, 지역사회 환경개선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엔투비는 이번 KG동부제철을 비롯해 올해 현대제철, 세아제강, SIMPAC 등 국내 유수 철강관련 기업들과 구매대행 계약을 통해 철강전문 MRO 기업으로 성장하는 한편, 고객사의 구매물량 통합 및 과학적 구매기법 적용으로 국내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경쟁력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판로를 만들어 줌으로써 강건한 철강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